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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쩔 수 없는 이 썩어가는 목숨을 발버둥치며 불면 꺼질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목숨을 건져보려고 빛을 찾아서 시를 쓴다.(황토길 서문 中)

한하운 시 감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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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러스트레이터 : 김하연 / 캘리그라퍼 : 김숙희 무단복사 및 상업적 이용시 법적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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